▲카탈루냐 영상미디어 사절단이 덱스터스튜디오 본사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덱스터스튜디오)
유럽 콘텐츠 산업 거점 중 하나인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주요 방송사, 기술 기업, 관계 기관 등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덱스터스튜디오를 방문해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덱스터스튜디오(206560, 이하 덱스터)는 스페인 카탈루냐 무역투자청이 주관한 영상미디어 사절단 20여 명이 지난 15일 덱스터 본사를 찾아 콘텐츠 제작 및 포스트 프로덕션, AI 기술 활용 등 다방면의 전략적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카탈루냐는 약 4,100여 개 영상 산업 기업과 약 84억 유로(한화 약 14조 원) 규모의 시장을 보유한 유럽 영상 미디어 산업의 주요 거점이다. 카탈루냐의 오디오 비주얼 클러스터(Cluster Audiovisual de Catalunya)는 해당 분야 유럽 최대 클러스터로 꼽히며, 콘텐츠 제작, VFX(시각효과), 배급, VR·XR 등 분야의 220여 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계적 규모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카탈루냐는 영상 미디어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이번 사절단은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오디오 비주얼 클러스터, 공영 방송사 및 민영 미디어 그룹, 콘텐츠 제작사,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 AI·실감콘텐츠 기술 기업, 교육기관 등 총 16개 기관의 관계자로 구성됐다. 카탈루냐 오디오 비주얼 클러스터의 미켈 루틀란트 발베(Miquel Rutllant Vallvé) 회장을 비롯해, 종합 미디어 그룹 ‘그룹 라비냐(Grup Lavinia)’, 카탈루냐 공영 방송사 ‘3캣(3CAT)’,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게스트뮤직(Gestmusic)’ 등의 CEO, 총괄 디렉터, 부서장 등 의사결정 관계자들이 덱스터를 찾았다.
덱스터는 영화, 드라마, 글로벌 OTT 콘텐츠, 실감형 콘텐츠 등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해온 VFX, DI(디지털 색보정), 음향 등 기술 역량과 콘텐츠 제작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제작 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VFX 스튜디오에서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의 확장 전략과 AI R&D로 고도화 되고 있는 제작 프로세스 등이 사절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카탈루냐 무역투자청 관계자는 “한국의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 및 AI 기술 접목 동향을 직접 확인해, 실질적인 벤치마킹 사례 및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사절단의 주요 목적이었다”며, “종합 콘텐츠 기업인 덱스터와 함께 콘텐츠 제작, VFX를 비롯한 포스트 프로덕션, AI 기술을 활용한 제작 효율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 접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덱스터는 2024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3회 2024 K-드라마 모임(K-Drama MOiM)’에 초청돼 콘텐츠 제작 종사자, VFX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바 있고,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PIDS 앙기엥 2026(PIDS ENGHIEN 2026)’에 유일한 아시아 기업으로 공식 초청돼 유럽 시장과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카탈루냐 영상미디어 사절단의 방문 역시 덱스터의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김혜진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스페인 주요 영상미디어 기업들과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각 분야에서의 협업 접점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며, “비영어권 콘텐츠 시장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 온 한국과 스페인 양국 기업들의 제작 역량을 결합한 프로젝트 사례를 만들기 위해 지속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탈루냐 영상미디어 사절단이 덱스터스튜디오 본사를 방문해 기술 시연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제공: 덱스터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