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가 자체 개발 고성능 스토리지 ‘큐브코어’를 토대로 고성능 엔터프라이즈·AI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206560, 이하 덱스터)는 IT 하드웨어 전문기업 ㈜이엠텍아이엔씨와 기업용(엔터프라이즈)·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덱스터의 자체 개발 스토리지 ‘큐브코어’와 ㈜이엠텍아이엔씨의 고성능 서버 ‘레드빗’을 패키지 형태로 결합하고, OS(운영체제), 하드웨어 등 양사의 맞춤형 설계 역량을 활용해 기업과 연구기관, 공공 분야의 다양한 컴퓨팅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덱스터는 고용량 CG·영상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오가는 블록버스터 영화, 초고해상도 미디어아트 등 VFX(시각특수효과) 프로젝트의 고강도 연산 환경에서 완성도와 안정성을 검증한 고성능 스토리지 브랜드 ‘큐브코어’를 론칭했다. 실시간 고강도 AI 연산 및 머신러닝 등 초저지연 작업을 위한 NVMe 올플래시 스토리지 ‘X 시리즈’를 비롯해, 고성능 서버 가상화 솔루션 ‘E 시리즈’, 대용량 백업·아카이빙에 최적화된 ‘D 시리즈’ 등 수요 맞춤형 자체 개발 스토리지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자체 서버 브랜드 ‘레드빗’을 보유한 ㈜이엠텍아이엔씨는 엔비디아, AMD GPU를 기반으로 ‘이엠텍’, ‘SAPPHIRE’, ‘PALIT’ 등 국내 대표 고성능 그래픽 솔루션 라인업을 보유한 IT 하드웨어 전문 기업이다. 시스템 설계 및 하드웨어 최적화 분야에서 축적한 20년 이상의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GPGPU 기반 렌더링 서버, AI 딥러닝 머신,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등을 다수 기업 및 기관에 공급해 오고 있다.
㈜이엠텍아이엔씨와 덱스터는 2022년부터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 이엠텍의 서버 브랜드 ‘레드빗’, 덱스터의 스토리지 브랜드 ‘큐브코어’의 공동 R&D를 진행해왔다. 실제로 2023년 태국 종합 미디어 그룹 ‘칸타나(Kantana)’의 IT 컨설팅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함께 수행하는 등 협력관계를 확장해온 바 있다.
양사는 공고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규모·형태의 인프라 구축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덱스터 김욱, 강종익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제품 설계 역량, 자체 개발 운영체제, 고객 워크로드 맞춤형 파인 튜닝 및 인프라 컨설팅을 통해 독보적인 사용편의성·비용효율성을 가진 인프라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자체 개발한 국산 솔루션의 이점까지 결합해 엔터프라이즈·AI 인프라 시장에서 장기적인 협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엠텍아이엔씨 서영식 대표는 “하드웨어와 시스템 영역에서 양사가 가진 독보적인 전문성이 결합되어 B2B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의 실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및 AI 인프라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덱스터는 최근 85억원 규모의 VFX 제작 신규 수주, 10억원 규모 증액 계약 체결(총 공급 규모 68억원)을 공시하는 등 확고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형 VFX 제작 프로젝트를 지속 확보하고 있다. 공고한 핵심 사업 영역에 더해, IT 인프라 사업 등을 통한 수익다각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